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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Korea - Seoul] 제16회 서울 한양도성 : 600년 역사의 든든한 벗
2017-01-10 |
조회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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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서 사진을 찍는 Loren Hutchins입니다.

서울에는 아주 오래되고 특별한 길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아온 수도 서울.

이 성곽 길을 만든 것은 조선을 세운 첫 번째 왕이 수도를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이었습니다.

왕들은 수도를 감싸고 있는 네 개의 산과 그 사이에 성곽을 쌓았습니다.

이 성곽을 잇는 길이 바로 서울 한양도성길입니다.

멀리 보이는 현대의 건물과 옛성곽이 한 눈에 들어오며 멋진 대조를 이루는 것이

바로 서울 한양도성길의 매력입니다.

이제 이 성곽길은 서울 시민들이 가볍게 트래킹을 즐기며 서울을 돌아볼 수 있는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같은 길이지만 세월의 흐름은 길의 목적을 바꿔버렸네요.

서울 한양도성길을 걷다보면 산자락을 따라 생긴 성곽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벽화로 가득한 이곳은 “이화 마을”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판자집들로 이뤄진 낙후된 마을이었지만

2006년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마을은 크게 변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됐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는 것.

저도 조용히 셔터를 눌러봅니다.

수많은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는 낙산공원은 서울의 몽마르뜨로 불립니다.

낙산공원은 서울에서 야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길에는 성곽을 비추는 조명으로 더욱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600년의 세월 동안 서울을 지켜온 성곽은 오랜 친구처럼 든든하게

때로는 친근하게 서울을 감싸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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