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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Korea - Seoul] 제17회 사직동 : 한국인의 혼이 살아있는 곳
2017-01-13 |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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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흘러가는 도시의 시간 속에서

변함없이 옛 가치를 지키는 곳이 있습니다.

한국의 정신이 오롯이 담긴 동네,

바로 사직동입니다.

사직동은 경복궁 왼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네 이름이 유래된 사직단은

나라의 안녕과 풍요를 위해

왕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인데요.

백성의 편안한 삶을 두 신에게 기원했다고 합니다.

사직단 뒤편의 오솔길을 따라가면

조선 시대 활터였던 황학정이 있습니다.

한민족은 예로부터 활을 잘 쏘는 민족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에선 지금도 활쏘기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소뿔과 대나무로 만든 국궁은 탄성이 매우 강한데요.

국궁 체험장에서는 초보자용 활을 이용해

활쏘기를 배워볼 수도 있습니다.

국궁의 사거리는 145미터로 양궁보다 훨씬 멀며

점수판이 있는 양궁과 달리

과녁판을 맞추면 됩니다.

황학정 아래에는 국궁 전시관이 있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전통 활을 비롯해

조선시대의 로켓 추진 화살인 신기전 등

한민족과 함께 역사를 지켜온

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활도 수집 전시돼 있는데요.

나라별로 다른,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활을 비교해볼 수도 있습니다.

전시관 한쪽에는 열을 가해 대나무를 곧게 펴,

화살을 만드는 작업장이 있는데요.

장인의 섬세한 손길로 탄생한 활과 화살에서

한민족의 큰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한국의 옛 정취가 남아있는 호젓한 동네 사직동.

오랜 역사와 함께 이어져온 한국인의 정신과 함께

흥미로운 전통 무예 체험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