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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콕 세상돋보기] 보스턴 마라톤 대회
2018-05-12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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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마라톤 대회 그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로 122돌을 맞이한 이 행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대회로 꼽힙니다.

매년 '애국자의 날'에 열리는 대회에 올해는 3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지난 2001년 이봉주 선수가 우승한 대회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그보다도 5년 전 발생한 테러로 기억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로라 클레이튼 / 응원객 : 예전에는 우리 가족이 나와서 응원했는데, 우리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했어요. 대회 당일 아침에 우리 가족은 경기를 텔레비전으로 보고 있다가 선두 선수들이 우리 집 근처를 지나갈 무렵에 거리로 나가서 응원했어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는데요.

이번 대회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추위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에도 응원 소리는 더욱 커지기만 하는데요.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얻습니다.

[프랜 스레이더 / 응원객 : 이런 날씨에도 나와서 뛰는 걸 보니 선수들의 인내심이 대단한 것 같아요. 물론 나와서 응원을 해주고 있는 관중들도 대단해요.]

[마이클 번햄 / 응원객 : 두 시간째 나와서 응원하고 있는데 춥고 비에 젖었지만 그래도 좋아요.]

테러 위험과 궂은 날씨 등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응원을 위해 나온 시민들.

열정과 애정으로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보스턴에서 YTN 월드 양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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