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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로 한민족 자긍심 배워요"...재외동포 대학생 봉사단
2018-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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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한인 청년들이 봉사를 통해 모국과 다리가 되는 'OK프렌즈 봉사단'.

한민족 청년 네트워크는 물론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해내는 봉사단 활동에 6년째 동포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재외동포재단에서 70명을 새로 선발했는데요. 그 주인공들을 만나봤습니다.

[인터뷰: 장민희/ 에콰도르 동포, 한국외국어대학교 3학년]
"저는 장민희고요.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지금 공부하고 있어요. 저는 에콰도르에서 왔어요. 엄마, 아빠가 거기 가셔서 만나서 저는 거기서(에콰도르에서) 태어났어요. 제가 어렸을 때 캠프(모국 연수)로 한 번 참가자로 왔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도 봉사단에 함께 리더로서 일하고 싶었어요. 봉사하고 싶었어요. 여기서 이제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지만 뿌리가 같은 친구들과 만나게 돼서 오히려 더 이해하는 마음과 친해지는 게 훨씬 더 연결되는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에콰도르에 살았을 때는 안 그래도 에콰도르 문화와 에콰도르에 사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서 제가 한국이 어떤지 잘 몰랐어요. 그래서 한국에 와서 이런 봉사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게 돼서 오히려 제가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많이 넓힌 것 같아요."

[인터뷰: 장민우/ 필리핀 동포, 연세대 2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장민우이고, 필리핀에서 13년 살았습니다. 저는 (청소년 연수에) 참가자로서 네 번 참가했거든요. 네 번 하는 동안 (연수는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매개체 중 하나인데 그걸 커서는 나도 봉사자로서 보답을 해주고 싶다. 나 같은 아이들에게 그때 리더들이 나에게 영향을 준 것처럼 또 다른 영향을 주고 싶다는 생각에 봉사단으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캠프에 참가자로서 참가했을 때 많은 친구들 사귀었거든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제가 캠프(모국 연수)에서 만난 참가자의 나라로 갔거든요. 제가 키르기스스탄에 갔었어요. 참가자를 만나러…"

[인터뷰: 정유선/ 중국 동포, 한국해양대 1학년]
"저 지금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고요. 이름은 정유선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학교를 중국에서 다녔어요. 중국 선양이라는 지역에서 왔어요. 제가 2년 전에 (모국 연수에) 학생으로서 참가했었는데 그때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에 대학교 와서 리더로 한번 참가해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제가 전에 한 번 참가했었고 그때 힘들었던 점이나 재미있었던 점을 다 아니까 이번에 제가 리더로서 참가해서 그런 점을 다 완화 시켜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언어 소통이 많이 힘들었을 때가 있었고요. 근데 이런 경험 덕분에 이제 다른 나라 언어도 다 들어보고 몸으로 말하면서 애들이랑 재미있게 지내서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강세르게이/ 우즈베키스탄 동포, 서울과학기술대 4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강세르게이라고 합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왔고 고려인 3세예요. 할머니가 한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어렸을 때. 그래서 한 번이라도 꼭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로(한국으로) 오게 되었네요. 봉사를 처음에 알게 된 것은 친구를 통해서 알게 됐고, 얘기를 많이 들었었어요. 너무 재미있다고. 그래서 저도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는데 벌써 4년째 하고 있어요.

여기서는 사람들 되게 빨리 친해져요. 왠지 모르겠지만. 저는 여기 한국에 온 지 벌써 7년이나 되었는데 한국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건 좀, 못 어울렸었어요, 옛날에. 근데 여기(봉사단에) 들어와서 이제 친구들 많이 생겼고."

[인터뷰: 김혜령/ 중국 동포, 고려대 1학년]
"태어난 건 연변, 조선족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상해에서 공부하곤 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연변에 계셨고 부모님은 한국에 계셨어요. 저는 어렸을 때 할머니와 있다가 다시 상해에서 홈스테이하고 기숙사에서 지냈어요.
참가자로 (모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좋은 추억들이 많아서 봉사활동 하면서 팀의 리더 언니들이 저를 잘 챙겨주시고 그래서 '나도 장학생으로 오게 되면 나도 봉사단으로서 리더로 한번 활동해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이아미/ 일본 동포, 성균관대학교 1학년]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가 일본으로 이민 갔어요. 부모님이 민단(재일동포의 민족 단체)에서 일을 하시고 친척도 그쪽에서 많이 지금도 관련된 활동을 하시니까 저도 어렸을 때부터 민단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모국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어요, 한국에 오는 게. 저는 아무래도 일본에서 채어나 일본에서 살았던 뿌리가 있기 때문에 완전 한국, 순수 한국인이지만 그래도 성장 환경의 차이 때문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번에 저는 여기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살다가 온 한국인이니까 일본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자기는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똑같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영어권이나 그쪽에서 살다 온 사람들은 되게 글로벌하다는 그런 느낌도 들어요."

[인터뷰: 이아미/ 일본 동포, 성균관대학교 1학년]
"저는 해외에서 살다가 왔으니까 저도 그런 어려움을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걸 도와주고 싶어요."

[인터뷰: 김혜령/ 중국 동포, 고려대학교 1학년]
"나도 만약에 청소년 모국연수에서 애들한테 혹시 대학교를 한국에 진학할 생각이 있다면 추천해 드리고 또 장학생 프로그램도 알려주고 뭔가 똑같이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장민희/ 에콰도르 동포, 한국외국어대학교 3학년]
"저는 캠프(모국 연수) 가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한 번 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요.

[인터뷰: 정유선/ 중국 동포, 한국해양대학교 1학년]
"각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니까 친해지고 말이 안 통해도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게 제 목표예요."

[인터뷰: 장민우/ 필리핀 동포, 연세대학교 2학년]
"수많은 참가자를 묶어주는 역할, 그리고 그 묶어주는 중심에 '나는 한국인이다'라는 걸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리더, 그런 봉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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