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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네덜란드 김유진 씨
2018-06-16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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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아빠.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3년째 아빠 생신을 곁에서 못 챙겨드리네요.

하지만 마음만은 늘 아빠 곁에 있는 제 마음, 잘 아시죠?

이번 생신은 제가 노력해서 번 돈으로 멋진 생신 선물을 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만 배우던 언론의 현장을 직접 가서 보고, 듣고 경험하는 값진 시간과 더불어 통역 수고비도 벌었답니다.

아직도 배워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유학생활에서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1년 전 파리 여행을 떠올렸습니다.

부모님들의 기억이 묻어있는 파리 곳곳의 장소에 나의 모습이 흔적으로 남긴 사진들을 보며 내 안의 부모님을 느낄 수 있어 외로움을 덜어내곤 했어요.

아빠가 유진이 아빠라서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도 함께하지 못하는 아빠의 생신을 멀리서 축하하며 이렇게 영상편지로 대신합니다.

아빠의 멋진 딸이 될 수 있도록 이곳 네덜란드에서 열심히 노력할게요.

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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