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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호주 모나쉬大 한국학과 잭슨 교수
2018-07-01 | 글로벌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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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모나쉬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앤드류 데이비드 잭슨입니다"

[앤드류 데이비드 잭슨 (50세) / 現 호주 모나쉬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 '한국 영화·문화 학회' 주최자 /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 석사 / 런던대학교 한국 역사학 박사]

[태권도밖에 모르던 영국 청년이 밟은 낯선 땅 한국]
저는 한국에 관해서 태권도밖엔 몰랐어요. 그리고 갑자기 어느 날 연세대학교 어학당에서 영어 강사를 구하는 광고를 봤어요. 호기심으로… 문화적으로 완전히 다른 나라에선 경험이 없어서 그냥 신청했어요. (생활은) 힘들었어요. 특히 (처음 한국 땅을 밟은) 1993년도에는 학생 운동이 (빈번했고), 반미감정이 심했어요. 제일 심한 문제는 언어였죠. 2~3년 동안은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해서 생활이 조금 힘들었어요. (한국인) 아내를 만난 다음에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한국 역사 탐구는 5·18 민주화운동으로부터…]
(연대 어학당에서) 학생들이 맨날 5.18 민주화운동에 관해서 이야기했는데 그 얘길 많이 들었고. 앞으로 광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래서 2002년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입학하고, 그때부터 지도교수가 논문을 위해서 좋은 주제 하나 찾으라고 하셨는데. 5.18에 관해서 쓰고자 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제가 광주에서 민주화운동 일어난 후에 당시 미국 대사관 입장과 영국 대사관 입장을 비교하는 연구를 했습니다.

[모나쉬대 한국학과에서는요?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요!]
제가 지금 모나쉬대에서 수업 두 개 가르치고 있어요. 하나는 한국어 초급 가르치고 있고. 다른 하나는 한국 대중 문화학 수업이 있고. 그리고 우리 그 과목에서 케이팝, 한국 드라마, 한국 영화랑 북한 영화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고. (모나쉬 대학교엔) 1970년대부터 한국학과가 있었어요. (하지만) 당시에 한국 수업은 많이 없었어요. 한국 역사나 대중문화 수업, 문학 수업도 없었고. 올해부터 문화 관련 수업을 만들고 있어요. 역사, 문화, 언어학 수업 등도 만들고 있어요.

[한국 대중문화 홍보대사 앤드류 데이비스 잭슨 교수]
'한국 영화·문화 학회' 라는 거예요. 원래 2013년에 런던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만들었고. 그 당시에 한류 인기를 설명하는 학회는 꽤 많았어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건 한류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와 북한 영화까지 포함한 학회를 만들려고… 그래서 이 학회를 만든 거죠. 매년 해요. 올해는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하죠). 한국 영화와 한류, 그리고 북한 영화에 관해서 관심 있는 다른 나라 학자들을 한 번에 모은 거예요. 모아서 중요한 문제에 관해서 토론회를 열어 얘기하는 거예요.

[한류 열풍으로 뜨거워진 한국어 수업 열기, 호주 최고의 한국학과로 만들고 싶어요!]
요즘 한국어 초급 학생 수가 300명 정도 있어요. 한국 드라마, 케이팝, 한국 온라인게임 등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학생들이 많이 와요. 우리 학생들이 한류에 관심이 있다 보니 한국학을 넘어서서 다른 분야로 관심이 생긴 거예요. 예를 들어, 문학, 역사, 북한사. 등등. 올해 한국학 중앙연구원에서 사업 차원으로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이 지원금으로 5년 후 우리 한국학 학생 수를 늘리고, 한국 관련한 재미난 과목을 개설하고. 이 지원금으로 앞으로 호주에서 제일 큰, 제일 중요한 한국학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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