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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인도 김현숙 씨
2018-09-01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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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버님, 어머님께, 그동안 건강히 잘 계시는지요.

인도에 온 지도 3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이들 아빠와 재윤이, 성윤이 많이 보고 싶으시죠? 저도 보고 싶으시죠?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결혼 첫해, 어머님 생신도 있고 첫 상차림에 덜 익은 생선을 올리고 아버님, 어머님 보시기에 많이 부족함에도 늘 제 편이 되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랍니다.

열대의 다양하고 풍성한 과일을 볼 때마다 예쁘게 깎아서 아버님 어머님께 올려다 드리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제가 아버님, 어머님께 편지를 쓰니, 아이들도 편지를 쓴다고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재윤이 인사드려요.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할아버지 사무실 앞마당에서 할머니가 구워주셨던 삼겹살과 전복구이가 너무너무 그리워요.

이미 침이 꼴깍~

첸나이에 놀러 오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오시면 제가 가이드 돼서 보여드릴게요.

할아버지를 똑 닮은 성윤이 인사드려요.

할아버지 사무실 지붕에서 키웠던 푸들은 잘 자라고 있어요? 짜릿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또 할아버지와 멋진 걸 만들어보고 싶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 할머니.

저희 가족이 성장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봐 주셔야 해요.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아버님과 어머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한 며느리 현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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