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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쇠의 재료 구리, 주석이 ‘마련하다의 마련’이었다?
2018-10-29 | 재미있는 낱말풀이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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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려 갖추는 것을 보통 마련하다~ 라고 하죠? 그런데 여기서 ‘마련’은 유기, 그러니까 놋쇠를 만들기 위해 선별한 1차 재료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

놋쇠는 구리와 주석을 섞어서 만듭니다. 마련이 1차 재료를 의미하니까, 놋쇠의 마련은 구리와 주석이지요. 질 높은 놋쇠를 만들려면, 역시 질 높은 마련을 잘 가려야겠죠? 그래서 마련을 고르는 데 시간과 정성을 들였던 데서 마련이 많다, 마련하다, 이런 말들이 생겼습니다.

놋쇠는 재료 준비에서부터 인내와 시간을 들여야 했으니, 마련하다 안에는 이미 정성 들여 준비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었습니다. 이후 마련하다는 '헤아려서 갖추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궁리하다'로 발전했습니다.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마련하다’입니다.
어떤 것을 헤아려서 갖추거나, 어떤 일을 하기 위해 궁리하다는 뜻입니다. 최고의 놋쇠를 만들기 위해 구리나 주석 같은 1차 재료인 마련을 정성 들여 선별한다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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