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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ELEB]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 유아인
2018-11-30 | K-WAVE
조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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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모든 국민을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IMF 사태, 다들 생생하게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영화가 극장가에 선보였는데요.

바로 김혜수, 유아인이 주연한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어떤 영화인지, 두 배우에게 직접 들어봅니다.

1997년

국가부도의 날이 다가온다!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들의 엇갈린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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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 다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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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혜수 / '국가부도의 날' 한시현 역]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비공개 대책팀이 있었다는 한 줄의 기사에서 출발했고요. 그걸 영화적인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영화입니다. 국가부도의 위기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이라는 전제 하에서, 어마어마한 사상 취악의 경제 위기 속에서 다른 선택을 했던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고요. 저는 그 속에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았습니다.
저는 한시현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강한 신념과 뜨거운 심장을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위기, 고통스러운 시기에 한시현 같은 인물이 좀더 많았다면 과연 지금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터뷰: 유아인 / '국가부도의 날' 윤정학 역]
당시에 위기를 막기 위해서 뛰는 사람, 그리고 위기에 베팅하는 인물, 위기 안에서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저는 그 중에서 위기에 베팅하는 윤정학이라는 인물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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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내 삶에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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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혜수 / '국가부도의 날' 한시현 역]
시나리오를 봤을 때 정말 심장이 엄청나게 빠르게 뛰었어요. 저는 그 시대를 지나온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몰랐던 것들을 이 영화를 통해서 새롭게 많이 알게 된 것도 있고요. IMF, 실제 외환 위기 당시의 고통스러웠던 시절이 현재의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바꿔놓고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유아인 / '국가부도의 날' 윤정학 역]
저 역시 IMF에 대한 아주 짧은 기억을 가진, 그 당시 12살이었거든요. 지금 배우가 되어서 그 당시를 복기하면서 어떠한 감각들을 되살리고 이 감각들을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즐겁게 흔쾌히 작업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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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부가 필요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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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혜수 / '국가부도의 날' 한시현 역]
당연히 저에게는 생경하고 낯선 단어들, 문장들이 많죠. 왜냐면 경제전문가이고, 외환위기 당시의 경제 상황을 잘 이해해야 했기 때문에 연기하는 데 어려움이 없기 위해서는 사전에 많은 공부와 준비가 필요했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유아인 / '국가부도의 날' 윤정학 역]
제가 맡은 윤정학이라는 인물이 가지는 모호한 특성이 있거든요. 악인도 아니고 선인도 아니고 어떤 면에서는 기회주의자적인 면모를 보이지만 그 모습들이 굉장히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고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인물이어서 그런 부분들을 크게 치우치지 않게 인간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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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IMF 영화, 관객들에게 어떤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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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혜수 / '국가부도의 날' 한시현 역]
최초로 IMF를 소재로 했다는 것 자체도 의미가 있을 것 같고요. IMF라는 거대한 위기의 폭풍 속에서 각각 다른 선택을 해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아, 그때 나는 이런 선택을 했지, 그때 나는 이런 것들을 겪어냈었지, 이런 공감 포인트가 있을 것 같아요. 그 시대를 겪은 분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기억이지만 그 당시 이후에 내 삶이 어떻게 달라졌고 나는 또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고요. IMF를 체감하지 않은 젊은 세대의 경우에는 이 영화를 통해 당시 외환위기에 대해 잘 몰랐던 것들을 조금은 더 알아갈 수 있는 그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인터뷰: 유아인 / '국가부도의 날' 윤정학 역]
하나의 국가적인 사건이 이 다양한 인물들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어떠한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해 접근하고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모든 관객들이 보셨으면 좋겠고요. 경제 사회, 돈이 만들어내는 세계, 가치에 몰두하고 살아가고 그것 때문에 결핍되고 살아가는 시대 안에서 모든 분들이 보셔도 될만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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