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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고 코 베이는 신종 환전 사기 주의하세요
2018-12-10 | 해외안전여행정보
조회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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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에서 지능적인 환전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돈을 미리 통장에 넣어줘서 안심시키기 때문에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돈만 떼이는 것이 아니라, 공범으로 오인 받을 수도 있다면서요?

[김원집 사무관]
그렇습니다.

보통 중국에서 발생하는 '환전 사기'는 돈을 송금하면 잠적해버리는 수법이 대다수인데요.

요즘 발생하고 있는 신종 사기는 사람 심리를 이용한 지능적인 수법입니다.

수법을 상세히 보죠.

범인은 인터넷 카페에 은행보다 돈을 더 쳐주겠다는 환전 광고를 올립니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만 위안에 160만 원을 준다면 자기는 5만 원 더 많이 쳐 주겠다고 올리는 거죠.

계좌로 돈만 주고받아도 이익이라는 생각에 피해자는 환전하겠다고 연락을 합니다.

그러면 범인은 한국 돈 165만 원을 피해자 통장에 먼저 넣어줍니다.

돈을 확인하고 안심한 피해자는 위안화를 범인에게 송금합니다.

그런 뒤 통장에 든 원화를 인출하려 하지만 계좌가 동결돼 돈을 뺄 수가 없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통장에 들어왔던 돈은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로 번 검은 돈이어서 그새 계좌가 동결된 겁니다.

[앵커]
눈 뜨고 코 베인다는 말이 이런 경우군요. 빨리 공안에 신고하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사무관]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한 개인 간 환전은 불법입니다.

피해자가 신고를 꺼릴 수밖에 없는 걸 악용한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보이스 피싱 등 금융 사기 공범으로 오인 받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모르는 사람과의 인터넷을 통한 환전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고 피해를 입어도 속수무책입니다.

클릭 몇 번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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