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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격퇴 1년…이라크 시장 진출 전망은?
2018-12-16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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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2월 이라크 정부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격퇴했다고 선언했습니다.

IS 격퇴 선언으로 현지에 인프라 재건 시장이 열리지 않을까, 우리 기업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코트라 채경호 관장님, 이라크 정부의 IS 격퇴 선언이 1년이 됐는데, 요즘 이라크 상황 어떻습니까?

[인터뷰]
이라크 정부는 전쟁이 끝나고 어수선한 사회를 재건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내전 피해 지역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요.

2019년 민생 안정을 목표로 사회기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특히 발전소 건설처럼 대형 사회기반 프로젝트가 늘어나 해외 기업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앵커]
해외 기업 참여가 확대된다면 우리 기업에도 기회가 있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이라크는 세계 5위 원유 매장량으로 원유와 가스산업 등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입니다.

특히 원유가 지하 650m 이내 저류층에 위치해서 생산단가가 낮아 경제성이 높고 품질이 좋습니다.

이런 이라크가 오랜 전쟁 끝에 국가 재건에 나선만큼 우리 기업이 진출할 분야도 많은데요.

이라크 신정부 입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한국 기업이 투자에 나서길 바라는 분야도 있습니다.

주택 100만 호 건설 프로젝트나 도로 항만 건설 프로젝트 등입니다.

이라크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17개사로 대부분 현지 신도시 건설, 발전, 정유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이라크에서 케이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린 한국문화행사에도 청소년 천여 명이 참가해 한국 노래를 부를 정도였습니다.

바그다드 시내 대형 백화점에는 한국 화장품 코너가 따로 있을 정도고요.

한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구매수요는 증가하는 추셉니다.

[앵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이라크지만 주의할 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투자를 결정하기에 앞서 신경 써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세부 시행령이 아직은 미비합니다.

만약 투자자가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걸 해결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또 투자허가를 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원스톱 서비스가 어려운 이라크에서는 일부 투자 분야의 경우 관련 부처 간 업무 협조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점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라크가 IS를 격퇴했지만, 여전히 치안이 불안한 점도 문제입니다.

치안 유지 비용도 영업활동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라크는 현지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규정을 날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기업의 이라크인 의무 고용 비율이 50% 정도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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