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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인도 첸나이 송하영 씨
2018-12-16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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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 아빠, 저 하영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벌써 인도에 온 지 거의 14년이 다 되어가요.

어쩌다 보니 이렇게 오래 떨어져서 살게 됐네요.

계속 여름만 있다 보니 봄, 가을, 겨울이 너무 그리워요.

봄꽃도 가을 낙엽도, 겨울 눈도 이젠 보면 신기해요.

저는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아빠가 집중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성적이 부쩍 올라갔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원래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는데 엄마가 적극적으로 용기를 주셔서 무대에서 잘 마칠 수 있었던 생각이 나요.

지금은 무대에 서면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밤낮없이 일하시는 아빠 엄마를 생각합니다.

14년 동안 아빠 엄마도 많이 변하셨겠죠.

서울은 겨울이 왔겠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항상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예쁜 딸 하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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