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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한국어 '열공' 캐나다 한국어 관심 급증
2018-12-23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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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 중심지인 온타리오 주에서도 12개 고등학교에 한국어 수업이 있는데요.

주말에도 모여 한국어 수업을 받는 현지 고등학생을 정영아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토론토 노스요크 지역 한 중학교.

주말을 맞아 외국어 수업이 열리고 있습니다.

인근 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외국어로 선택한 학생들이 모여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겁니다.

[이수잔 / 한국어 교실 강사·교육청 소속 : 더 있어요? 이게 다죠. 한국어에는 19개 자음과 21개 모음이 있어요.]

서툰 발음이지만 선생님의 말을 열심히 따라 합니다.

이 한국어 수업을 듣고 있는 노스요크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은 2개 반에 60여 명.

주말 수업인데도 50여 명의 대기자가 나올 정도로 한국어 수업은 인기가 있습니다.

[노라 자도르스티엔 / 14살·수강생 :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한국어는 아주 매력적이고 다른 언어와 많이 달라서 배워보고 싶었어요. 한국어를 공부하고 언젠가 한국에 여행 가서 한국어로 제대로 이야기해보고 싶어요.]

노스요크 지역을 포함해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12개 고등학교에서 550여 명이 한국어를 외국어로 수강하고 있습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수강생이 세 배 정도 늘었습니다.

수업을 수료하면 고등학교 학점으로도 인정됩니다.

[이수잔 / 한국어 교실 강사·교육청 소속 : 한국 사람과 소통하고 싶고 한국 드라마나 음악을 들을 때 번역 없이 본인이 직접 알아듣고 싶다는, 조금 더 도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많고요.]

기초를 열심히 공부한 뒤에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한국 문화도 체험해 봅니다.

서로 가르쳐주며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도 더욱 친해져 갑니다.

[이수잔 / 한국어 교실 강사·교육청 소속 : 1년에 한 여덟 분 정도 (강사가) 오세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와서 같이 아이들하고 만들기도 하고, 먹기도 하고 음악 듣고 춤도 추면서 학생들에게 자극을 줄 수 있고 학생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진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생에게는 특히 한국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대학교 등 대학 5곳에만 한국어 과목이 개설된 상황입니다.

[이병승 / 캐나다 한국교육원 원장 : 토론토 대학교에는 한 300여 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선택해서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대기자만 봐도 300명입니다. 내년부터는 대학교 중심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하려고 우리가 열심히 발로 뛰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관심에 힘입어 캐나다에서 한국어 수업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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