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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띄우는 편지] 태국 방콕 서은우 어린이
2018-12-23 | 더 큰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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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디카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태국에 사는 예쁜 손녀 7살 서은우예요.

지금 한국은 겨울이라 엄청 춥지요?

태국은 12월인데도 뜨거운 해님 때문에 정말 더워요. 겨울이라고 하는데 계속 에어컨을 켜고 자고 있어요.

저는 학교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과도 잘 놀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친구 부자랍니다.

우리 반에는 태국 친구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필리핀에서 온 친구들이 있답니다. 친구들이 모두 착하고 저한테도 잘해줘요.

집에서는 아빠와 열대어를 많이 키우고 있어요. 저녁마다 제가 물고기 밥을 주는 일을 맡았어요.

물고기들이 새끼를 많이 낳아서 지금은 어항이 두 개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한국어를 안 잊어버리려고 엄마와 한글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지금은 한글책도 다 읽을 수 있고, 글자도 다 적을 수 있게 되었어요.

또 할아버지 할머니께 들려 드리려고 피아노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피아노 치면서 노래도 부를 수 있답니다.

남동생 은규는 정말 개구쟁이예요. 그래도 이제 한국말도 잘하고 누나 말도 잘 들어요. 심심할 때마다 동생이랑 여러 가지 놀이를 하고 놀아요.

할아버지 할머니, 비록 은우와 같이 있지 않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은우가 아주 많이많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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