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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의 날' 탄생시킨 한국계 정치인…뉴욕주 최초 한인 하원의원 론 김
2019-02-24 | 글로벌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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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입니다."

1. 뉴욕의 3월 1일은 '유관순의 날'

뉴욕 주의회 '유관순의 날'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뉴욕주 상·하원은 1월 15일, 3·1운동 백 주년 기념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 결의에 따라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날'로 지정되게 된다.

[론 김 / 뉴욕주 하원의원]
저희는 3.1운동의 중요한 의미를 담은 유관순 결의안을 뉴욕 주 역사상 처음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특별히 올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결의안 발표 당시 유관순 열사의 상징적 의미에 대해 대변했어요. 한국인을 위해서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위한 인권 운동가로서 어필했죠.

오늘 결의안이 통과된 걸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결의안은 3.1 운동 100주년과 인권 운동가 이자 자유를 위해 싸운 유관순 열사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 유관순 열사는 세대를 통틀어 모든 한국 사람에게 강한 동기부여를 줬을 거예요. 한 여성의 강인한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더 강해지고 대담해질 수 있었죠.

2. 우리는 열사 세계는 인권 운동가

작지만 강했던 소녀의 저항 정신 한국 넘어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

[론 김 / 뉴욕주 하원의원]
이분의 업적은 한국에서만 배울 게 아니라 세계인 모두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호한 결단력과 끈기,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 등은 여성 지도자에게만 국한되는 능력이 아니에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해 모든 지도자에게 필요하죠. 세계를 대표하는 지도자라면 모두가 지녀야 할 가치죠. 결과적으로는 4~5년 뒤에 이 내용을 공립학교 교과 과정에 넣을 수 있을 거로 기대해요. 그것이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죠.

3. 뉴욕 주 최초 한인 하원의원, 론 김

한 번도 하기 힘든 정계 진출 4선 성공 비결은?

[론 김 / 뉴욕주 하원의원]
저는 매일 저의 지역구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요. 제가 하는 일의 대부분이 지역 자치에 관한 것이죠. 제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는 지역민들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을 다해요. 제게는 꼭 이뤄야 하는 과제가 있고 그 목적이 뚜렷합니다. 경력을 쌓기 위해 정치를 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사무실을 열고 공적인 업무를 한다면 특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특정한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해요. 큰 차이가 있어요. 무언가를 하고 싶은 거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법을 고민할 거예요. 하지만 만약 누군가가 되고 싶은 거라면 어떤 배지를 달고 근사한 밴을 몰고 행사장에 가서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힐 수 있을까만 고민하게 될 거예요. 저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이뤄낸 '일'로 사람들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4. 한인 사회의 남겨진 과제?

공감능력 뛰어난 차세대 한인 정치인이 탄생하길

[론 김 / 뉴욕주 하원의원]
사람을 도와주고 싶고, 진정으로 그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점이 정치인, 그리고 공적인 업무를 보는 사람에게 필요한 자격 요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더 많은 한인 정치인이 나와야 해요. 우리는 더 넓게 생각해야 해요. 우리는 세상을 더 큰 가슴으로 봐야 해요. 그리고 한국인뿐만 아니라 모든 인종에게 연민을 가지고 공감할 줄 알아야 해요. 우리가 연민과 공감능력을 더 키웠을 때,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모든 미국인의 마음을 얻었을 때 더 좋은 위치에서 일할 수 있을 거로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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