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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댄스, 내가 제일 잘 해!"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케이팝 경연 대회 열려
2019-07-18 |
조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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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쾌한 리듬에 발랄한 표정, 그리고 시원시원한 댄스. 관객석에선 끊임없는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뉴질랜드 케이팝 팬에게 오늘은 생일과도 같은 날입니다.
수도 웰링턴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케이팝 경연 대회인 '케이컬처 페스티벌'입니다.

[인터뷰: 켈리 황 / 방문객]
"엄청난 인파에 놀랐어요. 특히 BTS 팬들이 많이 왔어요. 올해 대단한 활약을 했잖아요?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케이팝의 팬심은 10대 그리고 20대입니다.
하지만 대회장엔 나이와 성별의 구분이 없습니다.
케이팝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한복 체험 등 한국에 대한 모든 걸 즐길 수 있어서입니다.

[인터뷰: 애즈메리 / 방문객]
"(맛이 어때요?) 맛이 아주 좋아요. (너무 맵지 않아요?) 맵지만 먹을 수 있어요. 친구와 함께 한국 음식점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인터뷰: 에이미 / 방문객]
"저는 집 냉장고에 김치가 있을 정도예요."

웰링턴의 한인 동포는 유학생까지 다 합쳐야 천 명이 안 됩니다.
그런데도 최근 두 해 행사에 모인 사람은 4~ 5천여 명,
그러니까 나머지는 모두 뉴질랜드 사람이 채웠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여승배 / 주뉴질랜드 대사]
"무엇보다 재미가 있다는 게 원인인 것 같아요. 젊은 층이건 나이가 든 분이건 여성이건 남성이건 모든 분이 '케이컬처 페스티벌'에 오면 자기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가 있고…"

[인터뷰: 저스틴 레스터 / 웰링턴 시장]
"우리 웰링턴 시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이를 기념합니다. 이런 점에서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한국문화를 들여다보고 경험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인 것 같습니다."

올해 케이팝 경연 대회에는 노래에 다섯 팀, 댄스에 여섯 팀이 참가했는데요.
우승팀에겐 케이팝의 성지, 한국으로의 향하는 비행기 표가 건네지고, 이들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릴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뉴질랜드를 대표해 참가하게 됩니다.

[인터뷰: MDC / 댄스 부문 우승팀]
"정말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대기실에서 '이건(1등이 된 건) 우리가 아니야. 현실이 아니야'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믿을 수가 없어요."

케이팝으로 하나가 된 '케이컬처 페스티벌'.
훈훈한 한국의 정으로 겨울이 한창인 뉴질랜드가 잠시 추위를 잊었습니다.

"케이팝 사랑해요~~!"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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