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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사람, '조각보'의 매력을 전하다!
2019-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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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열린 케이팝 경연대회인 '케이컬처 페스티벌'. 한국의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행사장은 남녀노소로 붐볐는데요. 가장 눈길을 끈 건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보자기 전시회입니다.

[인터뷰: 케일리 코플린 / 방문객]
"(보자기 부스가 한국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 다른 문화의 차이를 연결해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눈길을 끄는 건, 전시된 작품 대부분을 뉴질랜드 사람이 만들었다는 겁니다.

[녹취: 한문희 / 웰링턴 거주]
"아주 좋아요. 잘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사선 방향이라서 좀 늘어나기 쉬워요."

우리의 조각보를 이곳 뉴질랜드에 알린 사람은 한문희 씨입니다.

[인터뷰: 한문희 / 웰링턴 거주]
"퀼트에 비해서 쓰이는 천이 다르잖아요. 아무래도 한국에서 따온 옷감이라 보니까. 그래서 천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으셨고. 그리고 꼼꼼하게 손바느질로 하는 게 많이 매료가 돼서 많이 좋아하세요."

조각보를 접하고 반년이 흐른 지금 수강생 모두는 자신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케이티 델러 / 조각보 중급반 수업 수강생]
"제 작품은 '무지개보'입니다. 저는 '테카우'라고 부르는데요. 마오리 말로 '열'이라는 뜻입니다. 열 가지 조각 / 천을 사용하고 있어 '테카우'라고 부릅니다. 저는 (보자기의) 색감에 매료됐던 것 같아요. 다시 말하지만 (색감이)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어요. 색이 밝고 현대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수업을 들으면서도 새로운 것들을 발견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문희 / 웰링턴 거주]
"웰링턴 사회에 한국 문화를 조금이라도 알리는 기회가 된 것 같고요. 그리고 지금 한국문화가 물론 케이팝이나 한국 음식이 많이 알려져 있잖아요. (조각보는) 그 외에 다른 한국 문화를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시작 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전통 보자기인 조각보가 이곳 뉴질랜드에서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YTN 월드 이준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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