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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도 'QR 코드'…중국의 현금 없는 하루
2019-09-08 | 더 큰 코리아
조회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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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중심지 상하이,

이곳에 사는 찐차오란 씨는 현금을 안 갖고 다닌 지 오래됐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찾아간 식당.

먼저, 휴대전화에 깔린 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열고요.

네모난 격자 모양의 QR코드를 스캔한 뒤 금액을 입력하죠.

마지막으로, 비밀번호를 넣으면 결제가 끝납니다.

결제 대금은 일정 금액을 미리 충전하거나, 손님 계좌에서 사업자 통장으로 이체되는 방식입니다.

특히, 요즘 개업하는 작은 점포는 카드 결제기 대신 QR코드 결제기만 들여놓는 곳도 많습니다.

[장하오 / 식당 주인 : 손님들이 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불편해 합니다. 휴대폰은 카드에 비해 소지하기 편하니까요. 카드 사용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다 휴대폰 결제입니다.]

모바일 결제는 신용카드 결제와 달리 수수료가 거의 없어 식당을 비롯한 사업자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찐차오란 씨는 출근길에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는데요.

역시 QR 코드만 대면 결제가 끝납니다.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 가운데, 82%가 모바일 결제를 이용했습니다.

워낙 위조지폐가 많고, 신용카드 보급률이 낮은 상황이라 모바일 페이가 빠르게 보급됐죠.

2012년, 4%에 불과하던 중국의 모바일 결제 비율은 5년 만에 80%에 이르렀습니다.

[양원지에 / 직장인 :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합니다. 둘째, 지갑을 잃어버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셋째, 옷을 얇게 입은 여름에는 현금을 직접 주머니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편합니다. 그러나 휴대폰은 매일 가지고 다녀야 할 필수품입니다.]

요즘엔 휴대전화가 없어도 간편 결제가 가능한 곳이 늘고 있습니다.

퇴근길, 빵집에 들른 찐차오란 씨!

어, 그런데?

결제를 위해 필요한 건 휴대전화가 아니라 '얼굴'입니다.

안면 인식 결제 서비스인데요.

"얼굴인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얼굴을 인식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역시 계산이 끝나네요.

"결제 완료됐습니다."

안면 인식에 걸리는 시간은 단 1초에 불과합니다.

[찐차오란 / 상하이 시민]

"제가 자주 다니는 대형마트나 가맹점들은 다 얼굴인식 결제가 됩니다." 얼굴인식 결제는 휴대폰도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휴대폰 없이 몸만 나와도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해서 너무 편리합니다."

QR 코드를 넘어 스마트폰 없이 가능한 안면인식 결제까지!

중국 모바일 결제 시스템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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